겸손함과 자신감은 교환관계가 아니라 보완관계이다.
커리어를 통틀어 겸손함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왔고 자신감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.
자주 혼란을 겪었다. 겸손하면 자신감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고, 자신감이 있으면 겸손함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.
사실은 그런 게 아니었다.
자신감과 겸손은 사람들이 개인 생활과 직장 생활에서 종종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두 가지 중요한 특성이다.
이것들은 서로 상충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, 실제로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개인의 성공과 개인적 성장을 위해 함께 작용할 수 있다.
자신감은 자신의 능력, 자질, 판단력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할 수 있다.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결정과 행동에 확신을 가지며 위험을 감수하고 목표를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. 자신감은 직장, 사회적 상황, 개인적 관계 등 삶의 여러 영역에서 중요한 특성이다.
하지만 자신감이 오만함이나 자격지심으로 변질되면 부정적인 특성이 될 수도 있다. 바로 이때 겸손이 필요하다. 겸손은 자신의 한계, 약점, 실수를 인정하는 능력이다.
겸손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기꺼이 배우고, 자신이 틀렸을 때 인정하며, 건설적인 비판을 받아들이려는 의지가 포함된다. 겸손은 개인이 관점을 유지하고 성공에 직면했을 때 중심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.
자신감 있으면서도 겸손한 사람은 피드백에 개방적이고 실수로부터 기꺼이 배우기 때문에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. 또한 거만해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을 가능성도 높다.
자신감과 겸손은 리더십 직책에서 특히 중요하다. 자신감 있는 리더는 팀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. 하지만 겸손한 리더는 팀원들이 가치 있고 지원받고 있다고 느끼는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.
또한 겸손한 리더는 공정하고 친근하게 보이기 때문에 팀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.
자신감과 겸손은 함께 작용하여 개인의 성공과 개인적 성장을 돕는 두 가지 중요한 특성이다. 자신감은 개인이 목표를 추구하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게 해주지만, 겸손은 현실을 직시하고 피드백에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도록 해준다.
어느 것 하나를 버리지 않아도 괜찮다.
자신감과 겸손을 모두 함양함으로써 개인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더 건강해질 수 있다.